백준을 풀기 시작하는 계기, 학습 계획과 사용할 언어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.
🤦 인간 API 콜러는 싫어

IT 특성화고에 재학하면서 다양한 개발 활동을 했다. 안드로이드 개발을 주력 분야로 정해서 여러 앱 서비스를 만들었고, 실제로 출시하거나 대회에 출품하기도 했다. 앱 개발은 코드를 치면 결과물이 바로 눈에 보이니 재밌었다.
그와 별개로 알고리즘 능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. 근사한 미디엄 아티클을 읽으면 코드가 뚝딱 나오고, 스택 오버플로우만 들어가면 오류가 뚝딱 고쳐지는데 당연한 것 아닐까? 내가 떠올린 생각이 코드에 반영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.
그렇게 고3이 되어 1년간 개발에서 손을 뗐고, 입시가 끝나 적당히 두뇌가 초기화 된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다. 인간 API 콜러에서 벗어날 때다.
🧑💻 너 좀 오랜만이다?

오랜만에 백준에 들어갔다. 사실 예전에는 백준 말고 CodeUp을 풀었었는데... 아무래도 마이너하기도 하고, 백준에 문제가 더 많은 것 같아서 갈아타기로 했다. 학습 계획은 다음과 같다.
문제 난이도

어려운 문제를 풀 생각은 없다. (못 푼다 👶)
solved.ac 기준으로 브론즈 ~ 실버 문제를 모두 풀 수 있는 정도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. 알고리즘 이론의 경우 백준의 단계별 분류를 참고해 공부할 생각이다.
학습 주기

solved.ac 클래스 순서대로 매일 한 문제 이상 푸는 것을 목표로 한다. 물론 브론즈 초반 문제들은 빠르게 풀고 넘어간다.
사용 언어

파이썬을 사용한다. 문자열 처리가 상대적으로 편리하고, 리스트 관련 기능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선택했다. 무엇보다 코드가 간결하고 직관적이다. 인생은 짧으니까.

꾸준히 풀어서 언젠가 깃허브 프로필에 백준 티어를 올려두고 싶다.

3/28 기준 골드를 달성했다. (물론 골드 문제를 풀어서 올라간 건 아니고 물로켓이다.) 연속 문제 해결은 128일이다. 앞으로도 화이팅이다.
